요즘 핫한 MBTI유형 중 ISFP에 대해 알아봅시다.
예전 혈액형별 성격유형과 비슷하냐고요?
그런 일제의 저급한 일반화 연구와는 다르게 아주 과학적으로 수정을 거쳐가며 만든 것이 바로 이 MBTI이기 때문에 정확도가 상당히 높다고 하죠.
그중 ISFP 일명 성인군자형에 대해 알아봅시다.
I S F P
그림이 최고
ISFP는 글과 거리가 매우 멀어요!
글보다는 그림이나 음악 등
이런 걸로 나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합니다.
왜냐면 나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엔 부족하고 뭔가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뭐랄까 말로는 이 모든 걸 표현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지요. 언변 능숙형인 ENFJ와 반대이기에 서로 상호보완적이라고 합니다.
맘먹고 댓글 단다고 써도 내가 굳이? 생각 들어서 그냥 취소 누르고 자신 의견과 비슷한 댓글에 좋아요를 누릅니다.
굳이 내가 안 적어도 나랑 비슷한 댓글이 많으니 직접 글을 쓸 필요가 없지요. 글을 쓰려고 하다가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삭제하고 밑에 글에 좋아요 누른 Isfp 다들 맞으시죠?
ISFP 연애 궁합 팩폭! 특징, 장단점을 알아보자. mbti 성격확인
착하지 않은데 다른 사람들은 친절하고 착한 줄 압니다.
그냥 말을 안 하는 건데..ㅎㅎ
이미지 메이킹의 고수
자기 이미지에 손실되는 행동이나 발언 잘 안 합니다.
즉 실언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ISFP가 달고 다는 말 “그럴 수 있지”
그냥 에이 그럴 수 있지 왜 그러냐 이런 식으로 공감을 안 해주는 게 아니라 응 걔는 그럴 수 있지, 너는 그럴 수 있지 근데 나는 안 그래.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 상대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본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결정을 내릴 때 웬만하면 다수결로 결정 나는 대로 따라갑니다.
아무거나는 진짜 아무거 나입니다만 자기 주관은 매우 뚜렷합니다. 그러니 애인이 isfp이고 아무거나라고 하면 진짜 아무거 나이니 눈치 보지 마세요. 진짜 싫으면 싫다고 합니다.
평화주의자가 괜히 나온 게 아니죠.
Isfp는 성인군자입니다. 싸울 바에 그냥 참자는 주의입니다.
시간 지나면 저절로 화 풀어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화를 못 내는 건 아닙니다.
그냥 감정소비를 하는 게 싫을 뿐이죠.
ISFP가 화를 낸다는 건 손절이나 다름없습니다.
관심받는 거 싫어하는데 막상 받으면 좋아합니다.
칭찬 한번 해주면 하루 종일 그 칭찬 생각하면서 미소가 귀에 걸립니다. 자존감이 하루에도 수십 번 들쑥날쑥합니다.
감성보다는 감정을 따라갑니다.
즉 싸울 때 논리를 내세우면 안 됩니다.
대부분 ISFP가 귀찮음이 많다는데..
사실입니다.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는 게 ISFP입니다.
근데 자신한테는 완벽주의자이지요.
ISFP가 상대방에게 배려도 넘치고 친절하고 조용합니다.
사실 안 친해서 그런 경우가 큽니다.
계획은 매우 잘 짭니다. 근데 실행으로 옮기긴 싫어합니다.
그래서 ISFP가 가장 하기 힘든 것은?
다이어리 끝까지 쓰기입니다.
혼자가 좋아 하지만 소외당하는 건 싫습니다.
이것은 ENFJ가 소외를 극도로 싫어하는 것과는 조금 강도가 약합니다.
소수인원으로 2~4명씩 모여서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 이상이면 기빨려서 집에 가고 싶어 합니다.
(사실 집 밖에 나가는 순간부터 집에 가고 싶어 함)
현실감각은 뛰어난데 미래에 대한 감각은 떨어집니다.
궁합이 잘 맞는 enfj와 이 부분은 조금 다른데 enfj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게 꿈인 사람들이라 의견이 조금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isfp는 enfj를 대부분 이해하기 때문에 enfj가 삐지지 않는다면 매우 순조롭게 결혼까지 갈 확률이 높습니다.
ISFP와 ENFJ
이 둘은 궁합이 최상인 몇 없는 조합 중 하나입니다.
istp였나 최상 조합이 없는 유형도 있다는 걸 감안하면 천생연분이라고 보셔도 됩니다.(비율상 enfj는 전세계 1프로)
하나가 더 있지만 제가 아는 건 이쪽이기에..
인간 댕댕이로 알려진 Enfj와 성인군자 isfp는 정말 쉽게 말해 주인과 반려동물급의 캐미를 보여줍니다.
특히나 enfj남자가 애인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고 하는데 이 충성도는 enfj에게 매우 잘어울리는 단어입니다.
예쁜 강아지도 이불에 똥을 싼다거나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면 주인이 화가 나겠지요?
isfp는 이 모든 것을 참아줍니다.
강형욱 선생님이 강아지가 똥을 싸면 화를 내고 혼내지 말라고 합니다. enfj도 똑같습니다.
그들은 고마운 줄 알기에 그런 세세한 모습들에서 충성도가 더욱 Up
몇 가지 합의점이나 의견에 차이가 분명함에도 궁합이 좋은 것은 상호보완적이면서도 성격의 특징들이 서로에게 잘 맞기 때문입니다.
하기 싫은 일 뭐라 해도 절대 안 하려 합니다.
즉 절대 강요해선 안됩니다.
자신이 정해둔 기준 선을 넘는 거 매우 싫어합니다.
그래서 나와 맞지 않다는 사람들은 선을 긋는 편입니다.
가치관이 잘 형성된 isfp라면 주변에 상당히 인격적으로 뛰어난 사람들이 많을 가능성이 높은 이유입니다.
친해지기 쉬워 보여도 막상 친해지기 어려운 타입입니다.
(이것을 뚫는 것은 인간 댕댕이뿐(?))
하지만 친해지면 잘해줌 평생 친구 하기 좋은 성격입니다.
눈치 안 보는 척하면서 겁나 많이 봅니다.
관찰력이 매우 좋아서 눈치도 빠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감정을 잘 캐치해내고 이야기를 잘 들어주기 때문에 상대가 본인과 매우 가깝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연락 먼저 잘 안 하는 이유가 귀찮아서입니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먼저 연락 잘 안 합니다.(그래서 인간댕ㄷ.)
자기 자신도 알다가도 모르는 게 ISFP
본인도 자신을 모르니 질문 금지
친한 사람한테는 말도 많고 적극적이고
얘 조용한 애 맞아..? 할 정도로 텐션도 높습니다.
사귀면 반전 매력인 경우가 매우 많고, 주변에 다른 사람 있으면 다시 침묵합니다.
근데 안 친한 사람한테는 세상 조용, 착한 척, 경계
모순 그 자체입니다.
은근 이기적이며 개인주의
약속 취소되면 겉으론 안 그래도 속으로 기뻐서 잔치 일어납니다. 외출이 귀찮습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모두 해주려 합니다.
굳이 애인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바늘구멍 같은 isfp의 마음을 통과하면
작은 거라도 다 챙겨주고 도와주고
계산적? 재는 거? 그런 거 없습니다.
ISFP에 마음에 들어왔다 싶음 평생 내편 생긴 것이나 다름없죠.
ISFP의 곁에는 똑 부러지게 이끌어줄 매니저가 있어야 합니다. 특유의 귀차니즘 때문인데
은근 팔랑귀라서 옆에서 결정이나 조언을 해줄 만한 매니저가 필요합니다. 미래를 바라보는 성향이 좋습니다.
예로 ESTJ, ENFJ,
isfp는 여유 팍팍 넘치고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통제, 억압받는 거 싫고 체계적 매우 싫어합니다.
특히나 강요를 극도로 혐오합니다.
끈기 부족 이것저것 손 대놓고 끝까지 가는 법 잘 없습니다.
이래서 다이어리는 위험합니다.
ISFP의 감정
평소에는 참을성이 매우 많지만
이 유형이 감정에 잘 따라가는 편이라 가끔 조절이 안될 때가 있습니다. 즉 다툼이 일어나면 욱해서 못된 말을 하거나 극으로 치닫는 말, 선택 등을 하기도 합니닺
ISFP는 내면에 천사와 악마가 함께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같은 Isfp나 상대가 어떤 말을 하든 충성도로 커버하는 enfj와 궁합이 좋습니다.
ISFP은 배려심, 친절함, 예의, 인성, 존중 등을 중요시 생각합니다.(본인만의 기준과 선이 있음)
아무리 상대방이 외모가 뛰어나고 스마트하다 해도
중요시 여기는 게 부족하다 싶음 없던 정도 떨어집니다.
감정으로 시작해 감정으로 마무리하는 유형으로
특히 자존감이 무슨 롤러코스터 마냥 올라갔다 내려갔다 반복합니다.
ISFP의 또 다른 별명 모험가
조직생활 오래 못함 그리고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며
충동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거절도 잘 못하고 사기도 잘 당하고 설득도 잘 당합니다.
그래도 적응력 좋고 겸손하며 잘난 척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미지가 좋은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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