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P 특징 팩폭 , 시니컬 하지만 가까워지면 정 많은 타입

오늘 ISTP에 대한 글을 써보려 한다.

 
저번에 말했듯이 엠비티아이는 재미로만 봐야 한다 개개인의 성격이 다 다르고, 가치관, 살아온 환경에 따라 성격은 천자만별이기 때문에 무조건 이게 맞다 아니다고 보면 편협한 시선을 가지게 될 수밖에 없다.
 
오늘 말할 엠비티아이 ISTP는 이런 편협한 시선에서 가장 자유롭다고 할 수도 있겠다.
너는 NT라서 NF라서 이래 저래 말을 절대 하지 않는 엠비티아이 자체를 조금만 틀려도 부정해 버리는 "개쎈캐"가 ISTP다.
 
유명한 연예인으로는 박명수, 주우재가 있겠다
그 둘만 봐도 알겠지만 자기만의 가치관이 확실하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멋있다고 생각하는 타입이다.
 
이 글은 아마 ISTP보다 ISTP가 지인이거나 혹은 그들을 짝사랑하는 사람이 읽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오늘은 거기에 초점을 맞춰서 말해보겠다.

나무위키에서 발췌한 ISTP설명이다. 하나하나 짚어보자
마음에 없는 얘기를 상대방 기분 때문에 하지 않는다. 
- 얘기를 굳이 안 하고 말자는 주의이다. 그나마 애인사이에는 응~ 어~ 정도로 대답해 주는데 사실 가진 생각과는 다르게 공감해 준다고 오해를 사는 경우도 있다. 굉장히 친밀한 친구의 경우에는 엄청 쌔게 말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게 어찌 보면 무책임한 말일 수도 있다. 이 부분은 ISTP들 스스로도 주의해야 한다.
여자 ISTP의 경우 친구가 울고 있으면 가만히 있는 경우가 많다. 어차피 이들은 죽어도 못 고치니 그냥 가만히 있는 게 나을 수 있겠다.

일반적으로 조용한 편이나 필요에 따라 사교적이다. 
- 이 부분이 정말 신기한데 유머러스한 성격의 경우 I인지 전혀 파악이 안 된다.
인기가 의외로 많다 시크해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틀에 박히고 통념적인 생활을 싫어한다. 
- 편협한 사고를 가진 인간을 정말 싫어한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 사람들을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엠비티아이를 굉장히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타인의 일에 무관심한 편이다.
- 아무리 친해도 남은 남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T스러운 답변을 하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다
가족도 결국은 남이라고 생각하는 케이스가 많다.
  
고집이 세고 주관이 뚜렷하다. 
- 말을 더 해서 무엇하리..ㅎㅎ

모든 MBTI 유형 중 가장 오지랖이 적은 유형이다. 
- 무관심이 사람으로 빚어져서 그렇다.

느낌과 감정, 타인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워한다. 
- 지인 중에 ISTP 여자가 있다 매우 친한 사이가 되는데 무려 3년이 걸렸는데(그녀의 비공개 계정 15인 중 한 명이 등극되기까지...) 그럼에도 분명히 친하지만 시니컬하고 시니컬하고 시니컬하다... 무슨 생각인지 도저히 읽기 어렵다.

논리적인 사고 능력과 배려형 개인주의가 공강능력 부족을 어느 정도 가려주는 면이 있어서 심리적으로 적당히만 건강하다면 어느 성격하고 든 트러블이 별로 없을 수 있다. 
- 의외로 사회적인 능력은 뛰어난 편

관심 분야가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는다. 
- ISTP를 만약 짝사랑하고 있다면 이뤄지는 것은 매우 매우 힘들 것이다.
그나마 방법이 있다면? 관심 분야를 같이 공유하고 그게 정확히 일치해야 한다.

만능 재주꾼, 장인

 과묵하며 절제된 호기심으로 인생을 관찰하고, 상황을 파악하는 민감성과 도구를 다루는 뛰어난 능력이 있다. 
말수가 적으며,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인생을 관찰하는 유형이다. 
 필요 이상으로 자신을 발휘하지 않으며, 일과 관계되지 않는 이상 어떤 상황이나 인간관계에 직접 뛰어들지 않는다. 가능한 에너지 소비를 하지 않으려 하며, 사실적 자료를 정리, 조직하기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으며 인과관계나 객관적 원리에 관심이 많다. 3차 기능인 Ni(내향 직관)으로 눈치가 빠르며, 조용히 자기 일만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주변 상황파악도 다 하고 있다. 4차 기능은 Fe(외향 감정)로 타인에게 공감을 잘 못하는 경향이 있다.

 가까운 사람에게는 허울 없이 대하는 면이 있으나,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무관심한 경향이 있으며 무표정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고 냉소적이고 차가운 이미지로 비친다.
허울 없이 대하는 것을 견디는 것 또한 중요하다. 필자의 경우 극한의 ENTJ성향이라 그들이 하는 강렬한 표현들을 하나하나 곱씹으며 필요한 것들을 소화시키지만 스스로가 여리고 울보체질이라면 ISTP와 친해지는 것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
 
없는 소리를 못하다 보니 말 그래도 그냥 하는 소리를 못한다.
이는 어떤 유형들한테는 매우 좋은 장점이겠지만 일부 유형들과는 극 상성이다.